수족구병 완전정복: 증상부터 예방까지
수족구병(手足口病) 완전정복
우리 아이를 위협하는 수족구병, 데이터로 한눈에 파악하고 완벽하게 대비하세요.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핵심만 모았습니다.
수족구병, 증상은 이렇게 진행돼요
1
잠복기 (3~7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의 시기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전염력은 있을 수 있습니다.
2
초기 증상 (발병 1~2일)
감기처럼 시작됩니다. 38도 이하의 미열, 식욕 부진, 칭얼거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3
구강 병변 (발병 2~3일)
혀, 잇몸, 뺨 안쪽에 붉은 반점이 수포로 변하고 터져 궤양이 됩니다. 심한 통증으로 음식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4
피부 발진 (발병 3~4일)
손바닥, 발바닥, 엉덩이에 특징적인 수포성 발진이 나타납니다. 보통 가렵지 않으나 일부는 가려움을 호소합니다.
원인 바이러스 분포
수족구병은 다양한 장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71)은 신경계 합병증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발병 연령대
주로 6세 미만 영유아에게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쉽게 전파됩니다.
수포와 가려움, 특징 바로알기
손/발의 수포
주로 손바닥, 발바닥에 쌀알 크기의 수포가 생깁니다. 껍질이 두꺼워 쉽게 터지지 않으며,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입 안의 궤양
혀, 잇몸, 입천장에 생긴 수포가 터져 궤양이 됩니다. 심한 통증으로 탈수 위험이 있어 가장 주의해야 합니다.
가려움증?
대부분 가려움이 없거나 경미합니다. 하지만 일부 아이들은 심한 가려움을 호소하기도 하므로, 긁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수족구병, 이렇게 전파됩니다
감염된 사람
(기침, 재채기, 대변, 수포 진물)
바이러스 전파
(직접 접촉, 오염된 물건/음식)
다른 사람의
코, 입, 눈으로 침투
(손을 씻지 않은 채 만질 경우)
예방이 최선의 치료!
수족구병은 백신이 없어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올바른 손 씻기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씻어요.
기침 예절 지키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사용한 휴지는 바로 버려요.
장난감 소독
아이의 장난감, 집기 등을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소독해요.
등원 자제
증상이 있다면 완전히 나을 때까지 집에서 쉬어요 (최소 1주일).
🚨 즉시 병원으로! (위험 신호)
- 3일 이상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될 때
- 아이가 심하게 처지거나 구토를 반복할 때
- 심한 두통이나 목이 뻣뻣하다고 할 때
- 경련이나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일 때
- 탈수 증상(8시간 이상 소변 없음, 입술 마름)이 보일 때
💡 '리메인49'의 진짜 의미
‘리메인49’는 의학 용어가 아닙니다. 두 가지로 추정됩니다.
- Remain (남다):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증상 완화 치료만 '남아있다'는 의미.
- 49 (나이): 질병관리청 역학조사 연령 구분 중 '19~49세' 성인층을 의미. 성인도 감염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