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3 외국인이 물어다 준 선물, 매도타이밍은 언제?

오늘은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갱신하며 코스피 2600을 돌파하는 역사적인 날이였다.

사실 동학개미라는 말이 나온 이유는 외국인이 던지는 삼성전자 물량을 개인이 다 받아내면서 생긴 말이다. 
그러나 올해 상승장에 삼성전자는 네이버, 카카오등 언택트, 코로나 수혜주에 큰 수익률을 전해주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필두로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있다.
우선 삼성전자 차트부터 보자. 54,000~60,000 원 사이에서 박스권에서 3달가량 횡보하다가 
11월 중순부터 박스권 돌파를 하게 시작하였다.

 

삼성전자 일봉차트

 

자 여기서부터 개인투자자들은 똑같은 고민에 빠지게된다.
과연 언제 매도 할 것인가? 이다.

먼저, 저는 삼성전자의 경우 내년까지 계속 가지고 갈 것이다. 팔지 않겠다는 소리다.  

자 메모리 사업쪽이야 압도적1등은 당연하고 업황도 내년 부터 좋아질걸로 보여 문제없다 판단되고 파운드리 업황이 점점 흥미진진해지고 있어 그부분을 계속 지켜보며 삼성전자를 보유할 생각이다.

 

다만 달러 강세가 나타나거나(단기적으로 떨어질수있을수도...)

너무 많이 올라 내 포트에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면(오우쉣 상상만해도 기분 좋음.)분 할매도 정도는 생각해 볼 것이다.

 

현재 원달러는 1110원 정도를 유지하고있다.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현 시세가 저점이라고 생각하고있고 강세로 전환된다면 외국인의 수급에 약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https://moneydeveloper.tistory.com/9

2020-11-19 원달러 약세와 한국 주식시장

 

강한 상승이 나온 시점이 11/13 부터로 보이는데 이떄부터 개인은 1600주를 순매도하고 외국인은 1770만주 순매수하였다. 

개인들은 항상 본전에 대한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우린 본질을 잊지 말아야 한다. 왜 상승했었는지.. 왜 전고점 돌파를 하였는지.. 그 상승의 원인이 없어지는지 보고 매도를 해도 늦지 않다. 우리 모두 조금만 참고 매도 타이밍을 천천히 잡아보자. 우리는 본능에 역행하는 투자를 해야한다. 

 

주식으로 돈버는 돈버는 비결은 겁에 질리지 않는것이다.(The real key to making money in stocks is not to get scared out of them.) - 피터 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