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코스닥 ETF 를 통한 연말 용돈벌이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매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주 아주 간단합니다.
배당기준일 시가에 코스닥 ETF 매수, 배당락일 종가에 매도
이게 무슨 소린가 싶으실텐데요. 우선 이 전략은 6년동안 무패한 전략입니다.
가장 오래된 코스닥 ETF 인 "KODEX 코스닥 150" 을 통해 팩트 체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년도 | 일별주가 | 수익률 |
| 2015 |  |
5.05% |
| 2016 |  |
2.99% |
| 2017 |  |
5.97% |
| 2018 |  |
2.4% |
| 2019 |  |
4.27% |
| 2020 |  |
3.3% |
이러한 일이 왜 일어나는지는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대주주 양도세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말도 안되는 법이죠. 기준이 되는 날짜가 바로 배당기준일입니다. 정확히는 "배당기준일 주식수 * 마지막 거래일의 주가" 가 10억이 넘는 경우 대주주 양도세를 내야 하죠.
그래서 대부분 12월에 10억이하로 주식을 줄여놓고 배당락일에 다시 매수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대주주 양도세를 피할 수 있게 되는 거죠.
2. 회계학의 발생주의 원칙
회계학에서는 발생주의 원칙을 따릅니다. 간단히 말해서 발생한 날을 기준으로 회계처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코스닥 ETF 는 실제 배당금은 3월에 받으나 1월에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 배당을 받을 권리가 생기고 첫 거래일인 배당락일에 미리 받아야 될 배당금을 가산 시키게 됩니다.
발생주의회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
[시사경제용어사전] 발생주의회계ㆍ현금주의회계
발생주의회계는 거래나 사건 그리고 환경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효과를 현금이 수취되거나 지급되는 기간에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그 거래가 발생한 기간에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발생주의
www.moef.go.kr
이러한 이유로 위에서 설명 드린 전략이 가능하답니다. 매년 성공한 전략이긴 하지만 올해도 꼭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심식사를 좀 더 비싼것을 먹는것 정도로 생각하시고 투자 해보는 정도는 괜찮겠네요.
하지만 저는 코스닥 레버리지로 용돈 벌이를 해볼까 합니다. 과연 올해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오늘은 코스닥 ETF 를 통한 연말 용돈벌이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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