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은 NFT, 메타버스 라는 단어만 붙으면 날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엔씨소프트가 3Q실적 발표와 IR 을 진행하였고 그날 상한가를 가며 시장에 엄청난 이슈가 되었습니다.
IR에서 얘기한 NFT 에 대한 생각과 3Q실적 리뷰 그리고 최근에 있었던 이슈들에 대해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이전에 엔씨소프트 관련 기업 분석 및 주가 전망하였던 글들이 있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이때 매수 추천을 드렸었는데 매수하셔서 수익이 나셨다면 축하드립니다.
목차
1. 3Q실적 리뷰
2. NFT 기반 P2E 게임 출시에 대한 생각
3. 슈퍼개미 이슈
4. 앞으로의 전망
1. 3Q실적 리뷰
우선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NFT 에 모두 시선을 뺏겨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돈을 잘버는 기업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하였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 감소,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은 반토막 이상 발생하였네요.
게임별로는 어떤 실적이 나왔는지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렇기 3Q실적이 망한이유는 "블소2" 의 부진과 "리니지M" 과 "리니지M2" 의 매출 하향을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고 최근 개발자들 몸값이 올라감에 따른 인건비 증가 또한 영향을 준걸로 확인됩니다.
3Q 실적은 누가봐도 "Bad" 로 좋은 점수를 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이미 반영하고 있었는지 역대 최저 PBR 을 기록하고 있었어죠.
실적만 보면 풀 매도를 때려야 하는 상황임에는 분명하지만 이번 IR 에서 말한 NFT 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씁니다.
2. NFT 기반 P2E 게임 출시에 대한 생각
엔씨소프트가 이번 IR 에서 NFT 기반 게임 출시를 준비중이다 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엔씨소프트는 안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가며 장을 마감하였었죠. 시장에서는 NFT 에 대한 기대가 아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P2E ( Play to Earn ) 이라는 것을 잘 생각해보시면 엔씨소프트 게임에서는 이미 진행중인 일입니다. 물론 NFT 가 아닌 다른 형태로 진행되고 있죠.
아이템매니아, 아이템베이 등등 게임내의 재화를 현금거래를 할 수 있도록 중개해주는 사이트도 이미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돈이 되기 때문에 작업장 및 불법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재화를 벌고 있는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이 매주 이러한 공지가 올라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시각으로 본다면 엔씨소프트는 의도하진 않았지만 이미 출시된 대부분의 엔씨소프트의 게임은 P2E 가 접목(?) 되어 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NFT 출시와 게임의 매출성장은 크게 영향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메이드의 미르의전설4 사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접자수 "80만 -> 100만 -> 130만" 기하급수적인 상승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르4 에서 얻을 수 있는 위믹스 코인 시세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위믹스의 시세는 엄청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위믹스 시세가 오른다.
사람들이 위믹스를 얻고 싶어진다.
동접자 수가 증가하게 된다.
동접자 수가 늘어나서 위믹스를 얻기 더 힘들어진다.
위믹스 시세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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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참 엄청난 선순환의 고리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그 결과를 미르4의 제작사인 위메이드의 주가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3개월만에 700% 가까운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진행중이구요.
자 다시 돌아와서 엔씨소프트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엔씨소프트가 위메이드 보다 게임내 경제시스템 구축에 있어서 기술력이 부족할까요?
아니면 게임의 퀄리티가 떨어질까요?
거기다가 P2E 게임의 원조는 "리니지" 였던것을 기억해보시면 엔씨소프트의 NFT 기반 P2E 게임 출시는 상당한 호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리니지W 도 일매출이 상당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이러한 성장 모멘텀까지 함께한다면 저는 엔씨소프트가 엄청난 주가 상승을 가져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엔씨소프트 관련해서 여러가지 이슈가 있습니다. 단기간의 주가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니 최근에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슈퍼개미 이슈
최근 이슈는 엔씨소프트가 상한가를 가던날 장마감 후 공시 하나가 올라옵니다.
순매수 492,392 주, 2.24% 공시가 올라옵니다. 이날 거래량이 3,655,331 주로 계좌 하나가 약 25%의 거래량을 보여주며 엄청난 자금의 유입이 나왔었습니다.
이러한 매수를 토대로 여러가지 가설이 나왔었습니다.
1. 엔씨소프트의 IR 을 보고 밝은 미래에 투자를 했다
-> 미리 IR 을 알았다는 뜻으로 해석가능
-> 몰랐다고 하기엔 너무나도 큰 규모의 매수
2. 저가 매수 타이밍을 실적 발표일로 잡았다.
-> 예상된 어닝 쇼크 와 리니지W 의 4분기 실적에 베팅
-> 가능성은 있지만 역시나 너무나도 큰 규모의 매수
3. 엔씨소프트 옵션 선물에 베팅하고 있었다.
-> 11월11일이 하필 엔씨소프트의 만기일
-> 상한가로 시세조종하여 옵션에서 큰 수익을 냄.
이렇게 3가지 정도의 가설은 있으나 아직 정확한 이유는 알려진 바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4일 후 또다른 공시가 하나 올라옵니다.
물량을 다 던져버렸습니다. 이건 뭐.... 일단 밝은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한것은 아니라는게 확실해졌네요.
이렇게 대놓고 거래를 한 이유를 정확하게 알 순 없지만 현재 금감원에서 조사에 착수 했다고 하니 곧 결과를 알 수 있겠네요.
최근에 이러한 슈퍼개미 이슈도 있어서 단기적으로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급등락을 하고 있는 와중에 오늘은 6.82% 상승하며 마감하였는데요.
슈퍼개미가 다 털었으니 이제 이 이슈 때문에 주가에 영향을 가는 일은 없을 걸로 예상되네요.
4. 앞으로의 전망
주가는 앞으로 우상향 할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계기는 NFT 기반의 게임이 출시 될 때 가 되어야 폭발적인 상승을 하지 않을 까 싶네요. 그럼 언제 론칭 되는지 일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Project TL 이 가장 유력해 보이는데요.
2022년 론칭 가능성이 있다곤 하지만 보수적으로 접근해서 2023년 쯔음에 론칭된다고 생각하면 약 1년 가량의 시간이 남아있는게 확인되네요.
주가가 떨어질때마다 조금씩 사 모아간다면 Project TL 혹은 NFT 기반 게임이 출시 될때 큰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렇게 엔씨소프트 NFT 기반 P2E 게임 출시에 대한 생각, 3Q실적 리뷰, 최근 이슈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IR 자료를 정리해놓은 팩트에 기반한 내용도 있지만 저의 뇌피셜도 있으니 잘 읽어 보시고 투자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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